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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국기후환경원·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2023년 하반기 공동 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최근 국내외 동향과 연구 결과, 한국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후환경원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6층에서 2023 하반기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특강을 하고 30여 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졸업생들의 학위논문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SK, LG화학, 우아한 형제들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 발표,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 주요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산업계 탄소중립 현황과 도전과제’ 세션에서는 LG화학의 김진량 팀장, 포스코의 정용식 그룹장, 삼성전자의 박재성 프로, SK사회적가치연구원의 서형주 팀장, 우아한형제들의 김정은 팀장이 각 기업의 사례 발표를 하고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ESG센터장,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과장은 좌장을 맡았다.

한국기후환경원 전과정평가위원회가 기획한 ‘소재산업의 온실가스 규제동향과 대응’ 세션에서는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김기영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의 발표를 들은 뒤 김익 스마트에코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산업별 대응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탄소가치평가 및 K-택소노미 소개(기술보증기금 이지민 차장), 전과정평가와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한 출력제한 재생에너지의 최적 활용방안(NH농협리츠운용 대체투자본부 이주수 상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에 따른 발전사업자의 대응방안(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 등 국내외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재생에너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환경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한국 산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위해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 환경, 산업 등 각계 전문가,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기후환경원의 기후금융위원회, 전과정평가위원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전문위원회가 각각 기획, 진행한다.
jjs@ekn.kr





기사 링크 :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121501000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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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2-28 15:08
조회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