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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이프] 전병주 서울시의원 "탄소중립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전병주 서울특별시의회 부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4 탄소중립 시민실천 교육과 과제 토론회'를 사단법인 한국기후환경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의 기조강연 이후,주민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 협치실천팀장과 윤소야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생태환경교육팀 장학관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는 정미숙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문명희 에코나우 본부장, 박필환 한국기후환경원 시민실천포럼 본부장, 홍다경 청년환경단체 지지배 대표가 나섰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에게 기후 위기는 더 이상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정신의 필요충분 조건으로 주목받는 시민실천 교육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전 의원은 “환경교육은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환경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며 "다만 지금의 환경교육이 실천 중심적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어 시민실천 환경교육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토론회개최 이유를 밝혔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은 "지구의 미래를위해 OECD와 유네스코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식 중심에서 벗어나 변혁적 환경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과정 중심의 학습과 새로운 가치 창출, 책임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주민희 협치실천팀장과 윤소야 교육청 생태환경교육팀 장학관은 서울시와 교육청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시민 협력 주요 사업을 제시하고, 단발성 홍보 캠페인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대상 실천 사업 발굴 필요와 같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필환 한국기후환경원 시민실천포럼 본부장은 "공공기관과 유관 단체에서 다양한 환경교육과 실천을 동반한 캠페인이진행되었지만 시민의 실천 행동을 분석한 데이터는 부족하다"며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예산 투입과 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일반적인 교육의 형식에서 탈피해 전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내용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출처 : 뉴스케이프(http://www.newsc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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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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